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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파우더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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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파우더 따라잡기
뽀송뽀송한 피부를 위한 마술사
피부를 하얗게 보이도록 얼굴에 발라온 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향료 다음의 긴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 왔
다. 기원전 2200년 한나라에서부터 최초의 분역사가 전해지고 있으며, 초기의 분은 자연상태에서 채취한 그
대로를 얼굴에 바르는 것이 전부였다.
중국에서는 분(粉)이라는 한자에서도 알수 있듯이 쌀가루를 빻아 만든 분이 주종을 이루었고, 서양에서는 배
토, 황토, 적토, 조개껍질 가루 등이 사용되어왔다. 고대 이집트인은 남녀 모두 피부색을 황토색으로 칠하였
으며, 바빌로니아의 젊은 남성들은 여성과 같이 연백(납이 섞인 분)과 진사(적토)를 얼굴에 칠하여 태양열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였다.
한국의 분 역사도 세계의 분 역사 변천과 유사하며 고대 우너시대부터 남녀 모두 분장을 한 기록이 남아 있
으며, 고려시대 태조 왕건때부터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화장을 장려하며 얼굴을 하얗게 보이도록 분백분을 짙
게 바르는 분장을 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분의 재료로는 쌀가루 및 분꽃 열매를 이용한 것이 일반적이
었으며, 특히 분꽃열매는 지배하기가 쉽고 분의 제조방법이 간단하여 일반 가정에서 집주변에 분꽃을 심어
자가 제조해왔다.
근대에 들어와서 분은 전통적인 분의 형태로 사용하는 루스파우더와 제조기술이 발달되어 오일을 혼합하여
압착 고형화시킨 프레스트 파우더가 탄생하였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더욱 사용이 편
리해지고 우수한 사용감의 파우더를 선보이게 되었다.
루스 파우더는 1935년 코티사의 코티 에어스펀 파우더를 시작으로 현재 파우더의 형태를 갖추었으며, 프레스
트 파우더는 1937년 미국 맥스팩터사에 의하여 최초로 개발되어 1950년대에 일본과 국내에 소개되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1916년 화장품 허가 관허1호인 박가분이 생산되어 전국의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
으나 외국제품과 유사상표, 납성분의 부작용 등에 의하여 1937년 생산이 중단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파우더는 일반적으로 루스타입 파우더와 프레스트 파우더로 크게 구분된다.
루스파우더는 가루로 이루어진 페이스파우더이며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사용하여 유분감
과 번들거림을 방지하여 주고 뽀송뽀송하고 투명감 있는 피부를 연출해 준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과 피지를 흡수하여 베이스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루로 이루어져
있어 사용시 가루날림이 있는 것이 단점이며, 가루의 입자가 피부에 얇게 발라지며 색상표현이 자연스럽게
되는 장접이 있다.
프레스트파우더는 루스파우더에 소량의 바인딩 에이전트를 사용하여 압축성형한 페이스파우더이며 콤펙트라
고 불리기도 한다. 휴대가 간편하고 가루날림이 없는 반면 색상표현이 약간 진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첨가
한 유분 때문에 루스타입 파우더에 비하여 피지조절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사용방법
1.파우더 케이스에서 퍼프를 살짝 들어 공간이 생기게 한다음 가볍게 흔들어 적당한 양의 파우더가 퍼프에
묻도록 한다.
2.퍼프를 비벼 파우더가 고루 퍼지게 한다.
3.파우더를 얼굴의 넓은 부부(이마-뺨-코-눈두덩-입)부터 바르되, 문지르지 말고 두드려 발라준다.
4.파우더가 뭉치기 쉬운 눈썹주변의 눈두덩과 입술은 가볍게 눌러주듯 바른다.
5.코 옆부분은 퍼프를 반으로 접어 구석구석 꼼꼼하게 눌러준다.
6.눈 밑의 경우 부드럽게 살짝 눌러준다.
7.마지막으로 마무리 브러쉬로 파우더 잔여분을 털어낸다.
*색상선택
-컬러파우더
피부색 조절기능이 있고 화사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 컬러의 느낌은 살려주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착색
되는 것이 특징이므로 피부색상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면 피부결점 커버와 피부톤 조절 및 다양한 피부표현
이 가능하다.
내츄럴베이지 : 한국여성에서 가장 무난한 컬러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해 주므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
해 준다.
다크 베이지 : 한톤 어두운 피부표현에 사용한다.
바이올렛 : 얼굴의 누런빛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누드메이크업 위에 덧발라 주면 화사하고 뽀시시한
얼굴로 연출할 수 있다.
그린 : 붉은기가 도는 피부와 여드름이 올긋불긋하게 난 피부의 붉은기를 가라앉혀주어 피부톤을 고르게 표
현해 준다.
핑크 : 강한 조염 아래에서 화사하게 표현되어 무대분장시 많이 이용되며 화이트파우더와 믹싱할 경우 신부
메이크업 등 화사한 메이크업에 적합한다.
화이트 : 피부를 창백하게 표현해주며, 하이라이트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진한 컬러 색상의 파우더에 화이
트 파우더를 혼합하면 파스텔 컬러가 된다.
옐로우 : 피부의 노란톤을 강조하거나 붉은 피부의 붉은기를 감소시킬 때 사용한다.
-투명파우더
파운데이션을 고정시켜 줄 뿐만 아니라 파운데이션 색을 그대로 표현해 주어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느낌
으로 연출해주며 뽀송뽀송한 피부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특히 파우더 타입의 색조화장과 컬러파우더의 효과
적인 베이스 역할도 한다.
*활용 테크닉
1.피부를 더욱 투명하고 뽀송뽀송하게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른 바로 위에 페이스 파우더를 바르면 훨씬 더 청순해 보이면서 내추럴한 이미지를 표현
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를 그대로 살려주면서 피지를 컨트롤하여 뽀송뽀송한 피부를 남겨준다.
2.립스틱을 오래가게
입술에 파우더를 두드려준 뒤 립스틱을 바르고 티슈로 살짝 눌러준 다음 한번 더 파우더로 살짝 눌러준 뒤립
스틱을 다시 발라준다.
3.눈 및에 떨어진 아이새도를 말끔하게
브러시를 이용하여 파우더를 눈 밑에 바른 다음 아이섀도를 표현해 주고 아이메이크업을 마친 후에 눈 밑에
떨어진 섀도와 파우더를 마무리 브러쉬로 함께 털어낸다.
4.잘못 그린 아이브로우를 깔끔하게
아이브로우가 뭉치거나 비뚤어지게 그려진 경우 면봉에 파우더를 붇혀 수정하며 깔끔하게 수정정할 수 있
다.
5.치크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티크 메이크업이 강하게 표현되었을 경우 파우더를 브러시에 붇혀 살짝살짝 터치해 주면 자연스러운 색상으
로 마우리 된다.
*뽀송뽀송 피부표현 페이스파우더 테크닉
1.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의 유분이 베어나오지 않도록 티슈로 살짝 찍어낸 후 페이스파우더를 바른
다.
2.파우더 입자가 살아나도록 톡톡 두드리며 발라준다.
3.휴대용 용기에 페이스 파우더를 덜어가지고 다니면서 수정 화장시에도 페이스 파우더로 톡톡톡! 하루종이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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